"John Pai’s Complex, Abstract Drawings in Space" 

Hyperallergic, essay by John Yau

"Pai’s process is slow and incremental, literally one line at a time. Many of his pieces consist of open grids made of thin steel rods welded together. The grids seem capable of attaining any contortion, torque, or change in size. A number of open, self-contained, freestanding works are composed of a form inside a form inside a form, all made from the same bending, folding, curving plane. The only equivalents I can think of are three-dimensional computer graphics, perhaps theoretical models of a black hole or an imploding galaxy." - John Yau

Image: John Pai, Lost-in-a-Finite-Space, 2011, welded-steel, 132 (h) x 116.8 x 88.9 cm

미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존 배. 그는 드로잉하듯 얇은 철사를 용접해 '마치 살아 쉼 쉬는 생명체처럼' 보이는 유기적이고 구조적인 추상 조각 작품을 제작해 왔다. 그의 작품에 관해 시인이자 비평가인 존 야우가 쓴 에세이가 '하이퍼알러직'에 공개되었다.

"존 배의 과정은 느리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말 그대로 한 번에 한 줄씩이다. 그의 작품 중 상당수는 얇은 강철봉을 함께 용접해 만든 열린 격자로 구성된다. 그리드는 뒤틀리거나, 회전하거나 또는 크기가 변화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수의 개방적이고, 자족적이며, 독립된 작품들은 모두 구부러지고, 접히고, 굴곡진 면으로 만들어진 형태 안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등가물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아마도 블랙홀이나 붕괴하는 은하의 이론적 모델일 것이다." - 존 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