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Hyundai is pleased to present, Monochromatic Thinking, a solo exhibition of Choong Sup Lim. Moving to New York in the 1970s, Lim constructed a unique oeuvre through experimenting across diverse genres—painting, drawing, sculpture, installation and media art. In his works, memories from his childhood and his unfamiliar experience of living in New York are unconsciously combined and revealed. Simultaneously, his works are an experimentation of various materials, thus showing how Lim has strived to explore the meaning and possibility of medium's uniqueness.

In Monochromatic Thinking, twenty paintings that Choong Sup Lim worked on intensively between 1970s and 80s, and 10 paintings of his ‘Shaped Canvases’—which are known as his most representative works—are exhibited with the goal of understanding his oeuvre. The exhibition is divided into three sections: the shaped canvases are separated into two sections, works in ‘Natural color’ and ‘White Color’ on the first floor, and the third section, paintings from the 70s and 80s are exhibited on the second floor. Considered as the foundation of his shaped canvases, Lim’s early paintings are significant in understanding the development of his latter works.

Born in 1941 in Jincheon, Korea, Choong Sup Lim received his B.F.A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64 and his M.F.A at New York University in 1993 and continues to live and work in New York. Lim has continuously participated in exhibitions at prestigious domestic and foreign art institutions and has had a large-scale retrospective at the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MMCA) in Gwacheon, in 2012. Choong Sup Lim’s works are included in the collections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MMCA, Leeum, Samsung Museum of Art and Gyeonggi Museum of Art among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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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는 임충섭 작가의 개인전 《단색적 사고》를 개최한다. 임충섭은 1970년대에 뉴욕으로 건너가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영상 등 폭넓은 영역에 걸친 예술적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왔다. 임충섭의 작품에서는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들과 낯선 뉴욕 생활의 경험들이 그의 무의식 속에서 혼재되어 캔버스 위에 드러나며, 동시에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실험하여 작가가 매체의 고유성에 대한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단색적 사고》전은 임충섭이 1970년대와 80년대 사이에 집중적으로 제작한 회화 작품 20점과 그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변형된 캔버스(Shaped Canvas) 작품 10여점 등으로 구성하여 임충섭의 작품 세계 전반을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1층 전시실에서는 변형된 캔버스 작품들을 ‘자연의 색(Natural Color) 작업'과 ‘흰색(White Color) 작업'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2층 전시실에서는 70-80년대 회화 작품들을 전시하여 각각의 세 개의 섹션으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2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임충섭의 초기 회화 작품들은 이후 시기에 등장하는 변형된 캔버스 작품들의 근간을 이루는 작업으로, 이후 이어지는 작업들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임충섭은 1941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196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뉴욕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까지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의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최근 201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현재 임충섭의 작품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허시혼 미술관(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국내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