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15. 5. 8 중앙일보] 문경원&전준호_ SF영화 같은 베니스 한국관 … 백남준도 기뻐하겠네

[2015. 5. 8 중앙일보] 문경원&전준호_ SF영화 같은 베니스 한국관 … 백남준도 기뻐하겠네

세계 최대의 미술축제 베니스 비엔날레가 9일 개막한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베니스 비엔날레는 격년제 미술전람회를 뜻하는 ‘비엔날레’라는 말의 시초가 된 유서 깊은 현대미술제다. 총감독(오쿠이 엔위저)이 기획하는 본전시 외에 참여 국가별로 진행하는 국가관 전시가 특징이어서 ‘미술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본전시 ‘모든 세계의 미래’에 53개국 136명의 작가들이, 국가별 전시엔 89개 국가관이 참여했다.

한국관은 이숙경 커미셔너(영국 테이트 미술관 아시아 태평양 미술연구소 책임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문경원·전준호(46) 듀오의 새 영상 ‘축지법과 비행술’을 선보였다. 베니스에 마지막으로 개관한 국가관으로, 20주년을 맞은 한국관을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적으로 훑는 영상이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전시를 보고 “신화적·토속적인 제목인 동시에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국관을 만든) 백남준이 봤다면 기뻐했겠다”고 말했다.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 등이 한국관을 찾았다.
2015.05.08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