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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묵(1914-)은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 우리 화단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한국이 자랑하는 시하학적 추상회화의 거장이다. 또한 그는 한국화단에 추상회화의 뿌리를 내리게 한 선구자의 한 사람으로 그의 화법적인 대담성과 공간에 대한 뛰어난 지각력은 미술세계에 지각변동을 줄만큰 획기적이었다. 전혁림, 이중섭, 박고석화백과 절친한 친구사이였던 한묵은 6.25를 전후하여 활동하기 시작한다. 일본 천단 미술학교에서 수학을 마친 그는 해방 후 이북에 거주하다가 1•4후퇴와 함께 다른 동료화가들과 더불어 월남하였다. 그 후 임시수도에서 『기조회(其潮會)』창립회원(1952년)으로서 작가활동을 시작했고, 환도 이후에는 『모던아트 협회』의 멤버로써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1961년 그는 안정된 미대교수로서의 생활을 마다하고, 47세의 나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진정한 화가의 길을 가기 위해 파리로 떠나 작품에 매진하게된다. 회화적 공간에 대한 다양한 탐구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예술에 대한 태도는 한결같이 진지하고 이상주의적이며, 작가는 작품을 통해 순수하고 지고한 예술은 생명과도 같이 값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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